일부 고등부 운동선수, 학업성취도 안봐

도교육청, 69명 결시 확인…중학교 사례 조사 중

2009-02-24     한경훈

도내 일부 학교에서도 운동부 학생들이 강화훈련을 이유로 학업성취도 평가시험을 치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4일과 15일 치러진 전국 초․중․고교 학업성취도 평가 시험에 도내 고1 운동부 학생 69명이 응시하지 않았다.

학교별 결시자는 남녕고 20명, 제주고 19명, 제주일고․서귀포 각 15명 등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중학교 운동선수들도 평가시험에 참여하지 않은 사례가 있는 지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