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얼룩진 공직사회 개혁”
2009-02-24 좌광일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서귀포시지부는 24일 “인사전횡과 부당한 압력, 노조 활동 탄압 등에 대해 과감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선언.
민공노 서귀포지부는 이날 제5기 출범에 즈음해 기자회견을 열고 “1990년대 지방선거 초기 때부터 공직자들의 줄서기가 만연하고 정권의 기여도에 따라 승진잔치 대상이 되어 왔다”며 이 같이 밝혀.
민공노 서귀포지부는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부정부패 추방위원회’를 신설, 공직자들의 부정부패 행위를 감시하고 만약 적발될 경우 그 대상자를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하겠다”는 방침.
민공노 서귀포지부는 이어 “비록 힘 없고 권한도 없는 하위직 공무원들로 구성돼 있지만 이 좁은 지역사회에서 학연, 지연, 혈연을 내세워 온갖 부정부패로 얼룩진 공직사회 개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