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제주본부, 사랑의 동전 모으기 후원
2009-02-24 진기철 기자
한은 제주본부, 사랑의 동전 모으기 후원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하운)는 월드비전 제주지부에서 실시하는 ‘평화의 섬 제주 2009’ 사랑의 캠페인 ‘사랑의 동전 모으기’행사를 후원한다.
지난 2003년부터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를 후원회 온 한은 제주본부는 지난해부터 매년 200만원씩 지원키로 했었다.
한은 제주본부 관계자는 “매년 주화를 제조하는 데 40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동전의 재유통을 활성화할 경우 주화제조비용 부담을 줄이는 한편 원자재 수입에 따른 외화지출 및 자원낭비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월드비전 제주지부는 매년 ‘사랑의 동전 모으기’행사를 통해 퇴장 주화를 모금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310만2370개·1억2100만원을 모금한 바 있다.
이는 한국은행 제주본부 주화 순발행의 14.5%에 해당(500원화 3만367개, 100원화 63만7982개, 50원화 45만1986개, 10원화 198만2035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