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3월1일 출정식…종합성적 6위 목표

2009-02-23     제주타임스
제주유나이티드 FC 프로축구단(대표이사 변명기)이 기축년 K-리그 개막전을 맞이해 오는 3월 1일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올해는 새로운 각오로 상위 수준인 종합성적 6위를 목표로 필승의 각오를 다짐하는 출정식을 갖는다.

이번 출정식에서는 과도기를 지나 정착과 도약의 해로 탈바꿈하기 위해 제주유나이티드FC 변명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알툴감독, 코칭스텝, 선수단 등 50여명과 도민 및 서포터즈 300여명이 참석해 제주FC의 필승 포부와 힘찬 출범을 알리고,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제주도내 각계 인사가 참석하여 선수단에게 필승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세계가 극찬한 공연 ‘난타(NANTA)’와 함께하는 이번 출정식은 난타공연과 현장에서의 선수 펜 싸인회를 비롯하여 또한, 싸인 볼과 응원도구를 관중들에게 날리며 도민들의 참여 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선수단과 제주도민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주황색 응원복을 착용할 경우 각종 이벤트 우선 혜택이 주어지며, 난타 전용관의 장소 특성상 선착순 300명에 한해 당일 2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2009시즌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제주유나이티드FC 구단에서는 올해 초 국가대표 수비수인 강민호 선수를 영입해 기존의 조용형 선수와 국가대표급 중앙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또한 지난해 좋은 활약을 보인 제주출신 심영성 선수와 전재운 선수는 물론, 인천FC 소속의 방승환 선수를 영입함으로 공격에 무게감을 높여 스쿼드면에서는 한층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난달 17일부터 3주간의 터키 전지훈련을 통해 드래프트에서 뽑힌 신인선수와 새로 영입한 용병선수들과의 조직력을 정비하는 중요한 시간을 보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편 제주유나이티드는 3월15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 상무를 상대로 홈 개막전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