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어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쉽 EPGA 대회

4월 20일~26일까지 7일간 핀크스 그린서 개최

2009-02-23     제주타임스
‘2009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쉽 EPGA 대회’가 오는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핀크스 그린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제주개최가 확정된 이 대회는 (주) 진로 발렌타인스(회장 장 크리스토프 큐투어)가 주최하고 EPGA (회장 조지 오그래디)를 비롯한 사단법인 한국프로골프협회 (KPGA 회장 박삼구)?BMW?아시안투어 등이 공동 주관하며, 제주별자치도가 후원하는 골프투어 빅 이벤트이다.

이 대회는 40개국 49방송사의 중계방송이 이미 확정되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진행 과정과 세계 자연유산 제주문화를 안방에 생생하게 방영됨은 물론, 각국에 겔러리 등 골프관광객, 기자단, 방송관계자 등 2만여명 이상이 제주를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열리게 됨에 따라 일본과 국내 골프팬들에게는 골프왕들이 최고의 경기를 관람할 기회가 제공됨에 따라 많은 참여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의 주요 참가예상 선수로는 PGA투어 통산 16회 우승을 비롯한 월드매 치플레이(WGC) 7승, EPGA우승 2회등 전세계 투어에서 무려 60승 이상을 차지한 어니엘스 선수(남아공·40·세계 랭킹 순위 10위)를 비롯해,  유러피언투어에서 무려 18회 우승을 차지한 리 웨스트우드 선수(잉글랜드·36·세계 랭킹 순위 11위), 유러피언투어에서 6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작년도 중국에서 열린 골프 월드컵에서 우승한 헨릭 스텐슨 (스웨덴·33·세계 랭킹 순위 12위), 2008 제주에서 열린 직전대회에서 264타를쳐 24언더로 우승을 차지한 그래엄 맥도웰 (북아일랜드·30·2008 EPGA 랭킹 5위) 외에도 골프계의 신사로 PGA통산 15승을 기록하고 유러피언투어에서도 3회 우승한 골프의 전설적인 영웅  “프레드 커풀스”(미국·50)와 EPGA우승 17회를 차지했던 백전 노장 “몽고메리” 선수(잉글랜드) 등 세계정상의 선수들로 완벽한 티샷을 구사하는 당대 최고의 월드 스타들이 대부분 출동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회 주요 일정으로는 4월22일 프로암대회를 시작으로 23일부터 26일까지 132명의 선수들이 4라운드 72홀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