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직거래장터로 유통촉진”
2009-02-23 진기철 기자
제주농협이 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 농산물 유통촉진에 나선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생산자 수취가격 제고와 소비자의 가격안정 도모 및 유통경로 다양화를 위해 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3월20일 개장되며 11월말까지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운영된다.
직거래 장터 참여대상은 농산물 출하와 판매가 가능한 생산농업인, 작목반 및 지역 농협과 축협으로 지역본부에서는 오는 3월6일까지 신청을 받고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향토음식 먹거리 코너 운영을 희망하는 일선농협의 부녀회의 신청도 받는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관내 주요 농축산물 판매추진을 위해 조합원 참여 지도에 나서 달라”며 “특히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조합에서는 개장초기 장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농산물 품목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직거래장터 참여자인 회원농협이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할 농산물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생산농가, 작목반, 산지농협에서 구매함을 원칙으로 하며 도매시장이나 상인으로부터는 구매할 수 없다.
또한 직거래장터의 판매가격은 인근 계통 판매장 및 시장가격을 사전 조사, 탄력적으로 책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