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함께 하는 전통음식 캠프

2004-10-19     한애리 기자

3대가 함께 하는 이색 체험캠프가 열린다.
북제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순자)는 제주고유의 향토음식을 만들면서 가족사랑을 체험하는 '3대가 함께 하는 전통음식 체험캠프'를 29일 조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부엌과 관련한 일이 주부만의 고유역할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가족 모두가 가사노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올바른 성역할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음식경연, 가족화합한마당, 전통음식 시식회, 전통차 시음회 등이 마련된다.

또 이번 캠프에서 향토 재료 사용여부와 창작성, 예술성, 맛의 조화 등 국제요리경연대회 규정과 3대 가족의 팀웍을 심사해 상금과 상장도 주어질 예정이다.
이에따라 북군은 오는 22일까지 한세대 이상 주소를 둔 3대가족 20세대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