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무기 해상 교통안전대책 추진
2009-02-19 김광호
제주해양경찰서는 19일 봄철 일교차에 의한 짙은 안개 등 해상 교통환경 악화에 대비해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전개키로 했다.
제주해경은 일교차에 의한 잦은 안개와 함께 황사로 인한 저시점 및 선박운항 종사자의 졸음 유발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행락객의 증가로 여객선 및 유.도선 등의 선박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운항질서가 문란해질 우려도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은 오는 3월1일부터 6월31일까지 안전대책 기간에 민.관.경 합동 점검반을 구성, 여객선과 유.도선 및 낚시어선, 그리고 선착장에 대한 제반 시설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선박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항 요령과 사고발생시 긴급조치 및 인명구조, 응급조치 요령 등에 대해 집중 교육하고, 음주운항.무허가 운송.영업구역 위반 등 불법행위도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