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미술 프로젝트 제막식 개최
제주민예총, 20ㆍ21일 제주시ㆍ서귀포시 사업현장서
2009-02-19 한경훈
지난 2007년 공공미술 시범사업에 이어 추진된 ‘2008 공공미술 공모사업’은 도내 거주자로서 공공장소에 작품 구상 및 설치가 가능한 개인 또는 팀이 참여할 수 있는 자유제안 형식의 일반경쟁 공모로 이뤄졌다.
심사위원단은 △현재 도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 ‘걷고 싶은 거리 프로젝트’와 차별성을 둔 작품 △사업제안 내용에 대한 지역주민․동사무소와의 선(先)협의 등 사전조사를 통해 실현 가능성이 확보된 작품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벌였다.
심사 결과, 제주시 일도2동 소재 골목길을 대상지로 한 ‘기억의 정원-두맹이 골목’과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한라빌라 일대를 대상으로 한 ‘Art 놀팡ㆍ쉼팡’ 등 2개 작품이 선정됐다.
제주민예총은 이들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주민 간담회 및 사업실시 검수작업 등을 거쳐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 일도2동 두맹이 골목(중앙병원 주차장 남쪽)에서는 20일에, 서귀포시 동홍동지역에서는 21일에 각각 공공미술 프로젝트 제막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