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환경 개선 무엇보다 절실'
제주시교육청 김희경씨 논단통해
2004-10-19 강영진 기자
교육정보환경 변화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주시교육청 김희경씨는 '제주교육정보화 추진과제 검토 및 개선방안 모색' 논단을 통해 제주교육정보 인프라 고도화 및 전자교육행정구연 추진에 있어 노후 컴퓨터 교체 등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논단을 보면 2004년 4월 현재 학교보유 PC는 총 1만9049대로 이중 4479대를 교체했다. 하지만 2004년 현재 예산확보가 안돼 1999년도 보급분 교체대상 4092대를 교체할수 없는 실정이며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연차적 교체대상 PC는 총 7668대로 최소 46억원에서 최대 121억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보화 기기 유지관리에 있어서도 현재 제주지역 유지, 보수추진방법은 교육청 일괄계약으로 지원되고 있지만 학교의 자율권과 입장이 반영될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부모의 알 권리 충족과 인터넷을 통한 대국민 민원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도입된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민원서비스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는 교무, 학사등 3개 영역 재검토에 따라 민원서비스 제공범위가 제한됐기 때문이며 일부 업무영영에서 활용이 저조한 이유는 업무처리가 이중으로 되고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