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당초, 개교 56년만에 첫 교지 발간

2009-02-13     한경훈
송당초등학교(교장 고성효)가 개교 56년 만에 처음으로 교지 ‘송당’을 발간했다.

송당초는 1953년 4월1일 개교 이후 올해 2월까지 56회에 걸쳐 138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 깊은 학교임에도 그 동안 비용 등의 문제로 인해 교지를 발간하지 않았다.

이번 교지 ‘송당’ 창간호에는 학교의 변화 모습과 함께 ‘추억 속으로’라는 코너를 통해 송당초등학교와 인연이 깊은 인사들의 글을 실어 아련한 향수에 젖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재학 중인 어린이들의 생각과 솜씨를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 훗날의 아름다운 기억들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고성효 교장은 교지 발간과 관련해 “우리들의 소중한 결실이 모든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