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어메니티 자원으로 부가가치 창출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 아카데미 운영
2009-02-13 임성준
농촌관광 아카데미는 제주 서부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과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해 전문화, 차별화된 체험 활동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민박 등 농촌관광 공급자들의 개별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별 우수 체험프로그램 발굴, 체험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습득 및 농촌관광 경영체들간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서부 권역 농어촌 체험마을 운영위원 및 주민, 농촌관광경영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매월 세째주 수.목요일에 교육한다.
교육 과정은 지역적 특성과 여건에 기반한 농촌관광 기초교육 중심으로 편성했으며 참가자들의 실습, 토론, 농장컨설팅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오는 25일까지 서부농업기술센터(760-7931)에 신청하면 된다.
서부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민들의 삶의 여유가 증대되면서 급박한 도시생활의 반대급부로 웰빙, 로하스(LOHAS), 슬로우푸드 등 전통과 여유, 자연을 찾기 위한 관광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도시민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관광 아카데미를 운영하게 됐다"며 개설 배경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