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지역 가로등 점검

2004-10-18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시설된 가로등 점검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북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본부의 협조를 얻어 구좌읍 송당과 덕천, 월정, 세화, 상도, 하도, 종달리등 7개 마을을 대상으로 가로등에 대한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마을은 집중호우로 인한 가로등 및 보안등과 교통신호등 설비의 누전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전기설비절연 저항측정과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접지저항측정등 전반적인 안전점검이 이뤄진다.

이번 점검으로 전기시설이 누후되거나 교체가 요구되는 시설이 발견되면 즉시 교체, 고장발생요인을 사전에 줄이게 된다.
한편 구좌읍 지역에는 가로등 415개, 보안등 884개소등 모두 1299개의 가로등 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