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모 국장, 언론 홍보 무관심
2009-02-11 좌광일
서귀포시 모 국장이 6개월 이상 언론을 상대로 단 한 차례도 브리핑을 가진 적이 없어 홍보 마인드가 없는 것 아니냐는 주위의 따가운 지적.
오는 6월 말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모 국장은 본지 기자가 서귀포시청을 출입하기 시작한 지난해 8월1일 이후 자신이 맡고 있는 국 소관 업무 브리핑 때도 기자실을 전혀 방문하지 않는 등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브리핑을 가진 적이 없어 언론 홍보에 무관심하다는 평가.
기자실 주변에서는 “솔선수범 모범을 보여야 할 고위 공무원이 ‘말년’이라는 이유로 언론 홍보에는 아예 손을 놓은 채 뒷짐만 지고 있는 모습”이라며 “공직사회에 좋지 않은 선례로 남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