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2009-02-11     진기철 기자

 

우체국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빼가는 보이스피싱 사고가 종종 발생,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체신청은 12일 최근 우체국을 사칭해 ‘등기우편이 반송됐다’며 ARS 전화를 이용해 휴대전화 번호 및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빼가는 보이스피싱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체신청 관계자는 “우체국에서는 ARS전화로 우편물 도착 또는 반송, 신용카드 연체금, 예금보호 등을 명목으로 개인정보나 계좌번호 등을 요구하거나 현금인출기로 유인하지 않는다”며 세심한 주의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