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인재육성의 배움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은 오늘의 주인공이자 내일의 희망이다” 라는 정책 슬로건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 공교육을 보완하는 방과 후 활동을 통한 공적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맞벌이, 한부모, 취약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방과 후 아카데미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5일제 수업시행에 따른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 계층간 격차완화 및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통한 건강한 사회인 육성 등 사회통합 실현이라는 정책을 펴고 있다
우리시에서 추진하는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스스로 할수 있는 청소년 기량 함양과 또 하나의 가족임을 강조하는 가정기능 역할, 청소년 각자의 전인적인 성격과 성장을 도와줌으로써, 긍정적인 사고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업에 증진, 미래를 창조해 나갈 인격과 실력을 갖춘 핵심적인 리더를 육성하는 배움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속에 방과후 아카데미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제주시 방과후아카데미에서 2008년도 보건복지가족부 중앙평가에서 최우수 ( YWCA 방과후 아카데미)및 우수(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특별상(제주스카우트연맹 방과후 아카데미)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으며 이에 대한 인센티브로 방과후 아카데미별로 학생들에게 꿈·사랑·희망을 심어주는 동계캠프활동을 통한 청소년들의 문화적인 소양을 길러주는 소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제공하지 못하는 2박3일 동안의 육지나들이 (서울 문화관람, 겨울에 만나는 남도의 문화유산, 평창청소년수련원의 동계캠프)을 통하여 초등학교 5, 6학년들인 방과 후 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은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기에 소중한 경험과 제주도를 벗어난 타문화를 접해보는 색다른 문화적인 체험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하여 그들 스스로의 자아감 및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흔히들 최고의 핵심리더는 감성이 풍부한 청소년시기에 자연속에서 호흡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이들이라고 한다.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는 이러한 훌륭한 인재가 성장되기를 희망하며 올해에도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어 다음 세대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주자들에게 배움터제공과 운영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성 현 숙
제주시 양성평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