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노선 타면 김포~제주 '공짜'
제주항공 국제선 취항 이벤트…'100원 경매'
2009-02-09 임성준
이 기간에 오사카, 기타큐슈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면 기내에서 승무원이 추첨을 통해 편당 3명씩 제주~김포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나머지 탑승객은 6개월 이내(성수기 제외)에 김포공항 발권데스크에서 국제선 탑승권을 제시하면 제주 항공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또 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인천~오사카 항공권을 경매로 판매한다.
100원부터 10만원 사이 금액을 100원 단위로 입찰하면 가장 적은 인원이 입찰한 가격의 첫 입찰자 1명이 낙찰받는다.
또 제주항공의 100원 경매를 블로그나 카페에 소개하거나 메신저로 친구에게 추천하면 영화예매권을 1인 2매씩 50명에게 나눠준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3월 20일부터 매일 1회 왕복 운항하며, 인천~기타큐슈 노선은 주 3회(수·금·일) 왕복 운항한다.
운임은 체류기간 14일 기준으로 인천~오사카 노선은 26만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제외), 인천~기타큐슈 노선은 24만원으로 기존 항공사의 70% 수준이라고 제주항공은 밝혔다.
제주항공 일본 정기노선 예매는 콜센터(1599-1500,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가능하고 인터넷 예매는 20일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