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올 농축산물 510만달러 수출

2009-02-09     진기철 기자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올해 농업인소득 향상을 위한 돌파구로 농산물 수출물량을 전년 대비 49%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목표 수출물량은 5600t 510만달러로 감귤류 4000t 280만달러, 채소류 800t 30만달러, 화훼류 400t 160만달러, 축산물 400t 40만달러 등이다.

이는 지난해 실적 6592t 432만달러 대비 금액기준으로 18% 증가한 규모다.

이를 위해 제주농협은 제주농협수출협의회를 중심으로 수출 창구를 단일화하고 가격, 규격, 물량확보 등 수출 현안에 대해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 수출활성화를 위한 사업자금을 확대 지원하고 50만달러 이상 수출 선도농협도 확대 육성한다.

이와 함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인증 참여를 유도,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확보하고 품목별 계약출하사업과 연계해 수출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