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사업 조기집행, 경제활성화 도모"

제주지방조달청(청장 강정세)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올해 총 사업비 2880억원 중 1935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키로 했다.

제주지방조달청은 최근 제주도 등 도내 20여개 공공기관 조달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조달사업 업무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조달청은 공사계약 등 조달요청에서 계약체결까지 소요되는 행정소요일수를 기존보다 50% 단축 운영하고 장기계약공사의 조기계약 체결완료, 조기집행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선금지급을 확대해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고 조기집행이 도내 중소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공공기관에 관급자재 분리발주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강정세 제주조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집행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도내 공공기관 조달업무 담당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 조달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