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업 동남아 수출 노크

중진공 제주지역본부·제주도, 인도네시아·태국에 무역사절단 파견

2009-02-05     진기철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는 제주도와 함께 오는 4월19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태국 방콕지역에 도내 중소기업 10개 업체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자카르타에서 IT 관련 제품, 화학제품, 미용관련 제품, 의료관련 기기 등에 대한 수출을 협의하게 된다.

또 태국 방콕에서는 IT 보안기기를 비롯해, 의료기기, 자동차부품, 온라인게임 등에 대한 수출 여부를 타진한다.

제주도는 이번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에 대해 현지시장조사비와 바이어 알선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현지차량 임차비, 항공료 50%(업체당 1인 한도)를 지원해 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0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 해외마케팅→무역사절단→참가신청)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은 이번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을 확대함은 물론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현지 시장성 검토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진공 제주지역본부는 올해 중동무역사절단, 북미무역사절단 등 무역사절단 파견과 홍콩식품박람회, 추계중국수출입교역회 제주공동관 운영 등 해외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