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 경제회의로 전환…결과 관심
2009-02-04 좌광일
서귀포시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모색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간부회의를 경제회의로 전환하기로 해 향후 회의 결과에 관심.
서귀포시는 일방적 보고와 지시 등 비효율적이고 획일적으로 운영돼 온 기존 간부회의 방식를 탈피, 집중 토론과 시책 개발에 중점을 두고 회의를 진행할 계획.
이에 따라 오는 6일부터는 제주올레를 이용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비롯 감귤과 경제, 투자와 지역경제 등 경제 현안에 대해 토론키로 하고, 첫 회의에는 박상수 제주대 교수를 초빙해 ‘제주경제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이란 주제로 강연을 열 예정.
서귀포시 관계자는 “회의와 병행해 어판장이나 축산 시장, 공업단지, 시장, 호텔 등 경제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라며 “이는 현장이 곧 민생과 경제, 그리고 소통의 원천이라는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