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순씨, 수필집 ‘장미 한 송이’ 발간

2009-02-04     한경훈

시인이자 수필가인 조옥순 씨가 첫 수집필 ‘장미 한 송이’를 발간했다.

조 씨는 이번 수필집에 자신의 작품 61편을 ‘기모노와 돌하르방’ ‘하늘 가꾸기’ ‘편한 자리’ ‘이름다운 인연’ ‘노래와 인생’ ‘회상’ 등 6부로 나눠 실었다.

평론가 조영남 씨는 해설을 통해 “조옥순님의 문학은 시대와 사회에 적극적인 실천의지 실존의 아름답고 고귀한 등촉을 밝히는 동경이다”라고 평했다.

조옥순 씨는 책머리에서 “오랜 동안 문학과 함께 살아온 내 삶의 그림첩이다.

 보여 지는 그대로, 그려진 그림처럼, 아쉽고 부족하고 부끄러운 배경도 그량 그대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2001년 교단문학(수필)과 2006년 현대문예(시)로 등단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홍보위원, 현대문예작가회 부회장 겸 제주작가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조 씨의 수필집 출판기념회가 서귀포문인협회 주최로 오는 7일 오후 5시 서귀포 썬비치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