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에 붙잡힌 30대 남성 '7차례 강도ㆍ강간' 여죄 드러나

2009-02-03     김광호
지난 26일 제주시 환경미화원에게 붙잡힌 30대 남성이 7차례에 걸친 성폭행 또는 강도상해를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3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달 28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M씨(31)에 대해 여죄를 추궁한 결과 모두 7차례에 걸친 강도.강간 혐의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M씨는 지난 26일 0시40분께 제주시 노형동 모 원룸 1층 A씨(38.여)의 집에 침입, A씨의 얼굴을 폭행하고 돈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나다 환경미화원 강 모씨(35) 등 3명에 의해 붙잡혀 지구대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