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수중 가두리 양식

시범사업계획 추진키로

2004-10-16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이 수중가두리양식 시범사업계획을 추진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북군은 양식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태풍 등 자연재해 속에도 시설유지가 가능한 바다양식 시범사업계획을 마련해 중앙 및 도 예산절충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바다양식은 돌돔과 황돔 등 정착성 어종을 양식할 수 있어서 새로운 소득사업으로도 개발이 필수적이며 본격적으로 바다양식이 정착되면 중구거가의 수입공세에 대응한 고급어종 개발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계기가 된다.

또 수산생물을 양식하는 방법으로 외해에서 고부가가치의 양식을 할 수 있는 외해양식이 본격 추진되면 현재 북군 관내 고비용 수조식양식의 단일품목 위주 양식생산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북군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북군은 7억원의 사업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제주도에 지원절충 중이며 지난 7월 미국 하와이 등 선진지 시설사례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