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계고 체제개편 방안 모색

도교육청, 12일 공개토론회 개최…다양한 의견 수렴계획

2009-02-02     한경훈
도내 전문계고의 체제개편 등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2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등 교육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계고 육성 및 체제개편 방안 탐색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내 전문계고의 육성․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나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사의 ‘제주도의 산업구조조정 비전과 발전 전략’, 김기홍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사의 ‘제주 전문계고 육성 및 체제개편 방향’ 주제발표 후 문용길(한림공고 교장), 현창해(제주관광대 교수) 등 5명의 지정토론가 나서 토론을 벌이며,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전문계고 발전을 위한 체제개편의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전문계고 체제개편과 같은 교육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항은 정책 결정에 앞서 도민의 소리를 보다 더 겸허하게 수렴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서 정책을 신중하게 수립․추진하고자 한다”며 이번 토론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