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새농민 효돈농협

이달의 새농민 효돈농협 ‘김종우·강연순’ 부부

2009-02-01     진기철 기자

 

농협중앙회는 2월 이달의 새농민으로 효돈농협(조합장 김성언) 조합원인 김종우(50), 강연순(49) 부부를 선정했다.

제주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김종우씨는 오랜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귀농, 초기 영농에 대한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전문농업인으로 성공함은 물론 영농기술 보급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인정되어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종우씨 부부는 현재 노지감귤 1800여㎡, 시설한라봉 180여㎡ 등 2000㎡ 규모의 농업을 경영하고 있다.

김종우씨는 2006년도부터 노지감귤에 타이벡농법을 도입, 최고품질의 감귤 생산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친환경농법과 생산이력제 도입을 통한 책임 있는 리콜제로 소비자로부터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2004년도부터 3년동안 (사)한국사이버농업인 연합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며 정보화를 통한 농업인의 직거래 활성화로 유통마진을 축소,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꾀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보급 등 농업정보화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한편, 김종우씨 부부는 바쁜 영농생활에도 자신의 농장을 감귤재배농가의 현장 견학장소로 제공, 영농초보자의 안정적 영농정착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