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농협, 수출 다각화 노력 '눈길'

2009-01-30     진기철 기자

김녕농협(조합장 박동근)이 지역 농산물의 수출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녕농협은 주 수출국인 미국 LA시장에서 하와이로 수출시장을 확대, 지난 29일 제주산 청정무 20t 수출 선적을 마무리했다.

특히 오는 4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200t을 추가 수출할 예정으로 있어 올해 수출사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녕농협은 수출국과 수출품목의 다양화를 위해 대만에 양파와 배추, 당근, 무 등의 수출 성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하면 하와이에는 깻잎과 당근 추가수출을,  중동지역에는 감귤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박동근 조합장은 “조합의 역량을 모아 수출국과 수출품목의 다양화를 통해 지역농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농가는 물론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