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지난해 영업이익 74.2% 증가

2009-01-30     진기철 기자

제주은행(은행장 윤광림)은 30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322억원으로 전년대비 74.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순이익은 전년대비 54.8% 증가한 221억2400만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2186억원으로 16.2% 늘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맞춘 경영으로 부실여신이 줄어들어 대손충당금이 감소했으며 부실채권정리기금 배당수익과 한국은행 지준예치금 이자수익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제주은행은 330억원 규모의 증자를 완료, 자본금이 지난해말 776억원에서 현재 1106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