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 하는 생활환경운동’ 활성화
제주환경연합, 정기총회 열어 올해 사업계획 확정
2009-01-28 한경훈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는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고 2008년 사업평가를 통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를 조직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고 ▲조직 강화 사업 ▲환경현안 연대사업 ▲생활환경운동 활성화 등을 중점사업으로 채택했다.
이를 통해 종전 자연환경보전 위주의 운동에서 아토피, 도시환경 등 도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환경문제로 의제를 확장해 활동해나갈 계획이다.
또 환경운동의 대중화를 위한 시대적 과제를 고민하고, 녹색정치의 참여 및 생태적 삶에 대한 의견공유를 활성화해 제주도의 대안을 활발히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 동안 조직․조사․정책․영상출판 등으로 나눠 운영해 온 ‘부문위원회’를 자연환경위원회, 생활환경위원회, 미디어위원회로 개편, 회원의 참여와 위원회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개편도 있었는데 윤용택 제주대 철학과 교수가 공동의장으로 연임됐고, 신임 의장으로 현복자․오영덕 회원이 선출됐다. 또 회계감사에는 강석반 세무사가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