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서 기소중지자 303명 검거
제주해경, 작년 사기ㆍ횡령ㆍ특별법 위반 등
2009-01-27 김광호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해 여객선과 어선 등을 통해 이도하려던 지명수배자 등 기소중지자 303명을 검거했다.
유형별로는 사기.횡령 혐의 84명, 폭력 16명, 강.절도 7명, 기타 형법범 51명, 도로교통법 등 기타 특별법 위반 145명 등이다.
이들은 제주항 등 항구에서 여객선과 선박에 승선하려다 검문검색에서 범죄 혐의가 드러나 검거됐다.
또, 선원으로 취업해 출.입항시 검문검색 중에 적발된 경우도 적잖았다.
그러나 이같은 검거 인원은 2007년 530명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에 대해 제주해경 관계자는 “여객선 터미널의 검문검색이 강화되면서 기소중지자들이 이곳을 통한 이도를 꺼린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