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치사 50대 영장

2004-10-15     김상현 기자

제주경찰서는 14일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친구를 찔러 숨지게 한 김모씨(50.제주시 노형동)를 상해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49)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50분께 친구인 권모씨(49)의 집에서 또 다른 김모씨(49.제주시 일도동)와 옥신각신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부엌에 있던 흉기로 또 다른 김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한편 김씨는 사고당시 범행사실을 시인했으나 경찰조사에서는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