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대 멘 관광협회…상의는 어디 가고

2009-01-14     임성준
○…제주도관광협회가 관광객전용카지노 도입을 위해 총대를 메고 각계를 망라한 범도민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유치 운동에 돌입.

홍명표 회장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가 처한 경쟁 환경과 향후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관광객전용카지노는 생존과 미래 발전을 위한 토대이며, 국부 유출 방지를 위한 자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임을 확신한다"며 도민들의 성원을 당부.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은 도청이 아닌 관광협회에서 협회 관계자들만 참석한 채 열린데다 지역 관광.경제계의 한 축인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빠져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