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실직 빈곤층에 생계비 지원

2009-01-11     임성준
가장이 실직하면서 빈곤층으로 전락할 우려가 높은 가구에 긴급 생계비가 지원된다.

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생계형 사고 등 일시적 위기가정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경제상황 악화로 휴.폐업 등의 가구가 빈곤층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어 주소득자가 휴업, 폐업으로 가구구성원의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로 떨어진 가구에 대해서도 긴급생계비 1개월분을 지원한다.

이는 위기가정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수혜 대상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을 받으려면 국세청 사업등록자 중 휴폐업 신고 전 종합소득금액이 2400만원 이하인 경우로 휴.폐업 신고 뒤 1개월이 경과하고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