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 인사 향방에 촉각

2009-01-09     김광호
올해 전국 검사장급 정기인사가 예년과 달리 이달 중에 이뤄질 것같다는 법무부의 분위기를 전하는 일부 중앙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제주지검도 인사 향방에 촉각.

검사 인사는 보통 2월 중~하순 사이에 실시돼 온 게 관행이고, 올해도 이에 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법무부가 고검장 위주의 상당 수 검사장을 퇴진케 하면서 인사 시기도 이달 중으로 앞당길 것이라는 설이 나오고 있는 것.

한편 대법원의 고법 부장판사 이상 법원장급 정기인사는 오는 2월 16일에, 지법 부장판사 이하 법관 인사는 2월 23일에 단행될 예정인데, 제주지법도 20여 명의 법관 중 절반 이상의 자리 이동이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