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조기집행 비상대책상황실 운영

제주시, "올 예산 93% 상반기 발주"

2009-01-07     임성준
제주시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한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각 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7개 분야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분야별 사업 타당성 검토와 예산 조기 집행을 주관한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상반기에 올해 예산 8254억원의 92.4%인 7627억원을 발주하고 65.4%인 5398억원을 집행키로 했다.

특히 경기부양 효과가 큰 공공건설사업 부문의 조기 집행을 위해 조기발주 추진단을 별도 구성해 올해 950건(3324억원)의 90% 이상을 조기 발주하기로 했다.

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장 별로 지역지도자를 중심으로 토지보상협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