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해상 참조기 풍어

척당 4천만~8천만원 수익

2009-01-07     임성준
최근 제주시 차귀도 서남해역에 참조기 어장이 형성돼 추자도 선적 유자망어선들이 만선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평균 10여척의 유자망어선이 한림항에 입항해 그물에 꽂힌 참조기를 떼어내고 그물작업을 하느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잡힌 참조기는 대부분 한림항에서 선별돼 한림수협에 위판되고 있는데, 어선 1척당 4~7일 정도 조업해 4000만~8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제주시는 참조기 선별 작업 후 배출되는 쓰레기 정비 등 행정지도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