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 사범 감소 추세
제주해경, 작년 기름배출 등 109건 적발
2009-01-05 김광호
지난 해 해양환경 사범이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미한 위반 행위는 늘어난 것으로 밝혀져 지속적인 단속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5일 지난 해 모두 109건의 해양환경 사범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128건에 비해 19건(15%)이 줄어든 것이다.
유형별로는 선박.해안가 인접 시설에서의 기름 배출행위 12건, 400톤 이상 선박의 폐기물 기록부 등 미비치 행위 4건, 기타 경미한 행위 91건 등이다.
제주해경은 기름 배출 행위와 의무 규정 위반 행위도 감소했으나, 경미한 위반 행위는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