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재판 질 향상, 소송구조 확대 노력"
이상훈 제주지방법원장
2009-01-05 김광호
이상훈 제주지방법원장은 “제주법원은 지난 해 ‘법원소공원’을 조성하고, 무료 법률상담을 확대하는 등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도 도민에게 다가가는 법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법원장은 민원업무와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하고, ‘먼저 다가가는 민원안내’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법원장은 “재판 받는 도민이 한 치의 억울함이 없도록 하는 일도 중요하다”며 “소송구조를 확대하고, 국선변호를 내실화 해 공정한 재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재판은 신속성과 정확성을 겸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이를 위해 항상 연구하는 법원,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구활동을 통해 재판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주법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 법원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사법부로 거듭나기 위해 시행한 ‘도민에게 다가가는 제주법원 만들기’ 사업 결과 재판과 사법행정의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도민과 함께 하는 제주법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