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K-3리그 참가 팀창단 여건 조성"
이성철 도축구협회 회장
2009-01-05 제주타임스
경기인 출신 회장으로서 재 선임돼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4년동안 축구 인프라 확대와 경기력 향상, 전국 규모대회 유치 등으로 제주 축구를 한 단계 더 끌어 올려놓았다고 자부한다.
새 임기에도 축구가 제주 도민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스포츠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도 축구협회가 잘 운영되고 있지만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약간의 조직 구성원을 개편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을 생각이다.
분과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축구 전문인들을 위원으로 영입해 체계적인 경기력 향상과 대회 운영의 전문화, 이벤트 개발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는 지역별 리그제가 실시된다.
지역적으로 도내 학교 팀들에게 불리한 점이 없지 않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학교 축구 활성화 사업에 더욱 관심을 갖고 대처해 나가겠다.
아울러 유해 물질 논란은 있지만 축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축구팀 학교에 인조 잔디 구장이 설치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또한, 전국 규모 축구대회 등을 유치해 제주스포츠 산업발전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학생축구의 경기력 향상에도 주력해 고등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겠다.
이 밖에 제주 축구인의 숙원 사업으로 K-3 리그에 참가할수 있도록 팀 창단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
특히 대한축구협회와 협의하여 국가대표 제 2트레이닝 센터를 제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