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훈련 청소년 축구대회
오는 14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서 개최…선수ㆍ학부모 등 3000여명 참가
2009-01-05 고안석 기자
제주 동계전지훈련 견인차 역할을 해온 이번 대회는 서귀포신문사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축구이벤트로서 강창학구장, 효돈구장 등 서귀포시지역 6개구장에서 개최된다.
제주에서 상설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20팀, 중등부 20팀, 고등부 30팀 등 총 70팀 2100여명의 선수단과 900여명의 학부모 및 임원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인 경우 4개조로 나눠 리그전을 실시한 후 각조 1위팀이 준결승전에 출전하고, 중등부·고등부는 2개조로 나눠 리그전을 실시한 후 각조 1위팀이 결승전을 실시한다.
경기시간은 초등부 전·후반 각 25분, 중등부 전후반 각 35분, 고등부 전·후반 각 40분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주최측은 선수단 환영 및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기장을 비롯한 시가지 등에 홍보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참가 선수단에 대한 항공료 10%~30% 할인 및 숙박료 20%~50% 할인 조치를 단행했다.
또한 선수단 안전을 위해 경기장에 간호사·구급차 등 의료진 배치, 경기보험 가입 및 선수들의 사전 현지 적응훈련을 위한 경기장 무료 개방 등 편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