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종합 금융서비스 노력"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의 중심역할을 수행하는 종합적인 금융서비스에 한층 더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신백훈 제주농협지역본부장은 5일 신년사에서 “올해 제주농협은 농업인조합원 실익제공, 나눔경영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 일선 농·축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도·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우선 친환경 고품질농산물 생산지원활을 강화해 시장개방에 대응한 산지유통혁신을 이끌겠다”며 “이를 위해 2만t 처리규모의 APC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회원제 시스템을 정착시켜 감귤유통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 본부장은 또 “올해는 해거리현상으로 감귤 과잉생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 직불제 추진과 감귤직영선과장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및 연합사업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분야와 관련해서는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지원 및 공동축산브랜드인 보들결제주한우 회원농가를 확대해 시장교섭력을 확보하고 판매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 본부장은 “농업인은 물론 도내 중소기업 등에 필요자금을 적극 지원하고 농수산업 신용보증을 확대 취급, 지역경제의 중심역할을 수행하는 종합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에도 한층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