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 재활치료 신규사업 추진
제주시, 장애인 복지 10개 시책 소개
2009-01-04 임성준
우선, 장애인의 항구적 일자리 마련을 위해 고용사업장 100곳을 발굴해 장애인 500명을 취업토록 하고, 공익형.복지형일자리 및 행정도우미 140명을 읍면동에 배치키로 했다.
성장기 장애아동의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재활치료와 장애아동 양육가정의 경제적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장애아동 재활치료사업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이용권 및 교통비 지원, 읍면동사무소에 영상전화기 및 음성정보시스템 설치, 장애인 이동봉사차량 운영이 확대된다.
또 지난해 하반기에 설치된 청각·언어장애인 주간보호시설에 운영비와 인건비를 올해부터 지원하고 신장장애인들의 숙원이던 주간보호시설을 이달 중 설치해 지원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지원 시스템 구축, 다양한 일자리 창출, 복지시설의 인프라구축 및 기능과 성과중심운영 등 다양한 복지모델을 만들어 장애인이 가장 살기 좋은 제주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1만8787명으로, 이 가운데 재가 장애인은 1만7240명이고 장애인복지시설 37곳을 이용하는 장애인은 154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