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겨울박물관학교 운영
초등학생 60명 대상 13~23일까지…전시유물 이해교육 등
2009-01-01 한경훈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손명조)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박물관 전시유물 이해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박물관은 ‘제4회 신나는 겨울박물관학교’를 오는 13~16일과 20~23일 2차례에 걸쳐 연다.
‘박물관 속 보물창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겨울박물관학교는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60명(회당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교육연극놀이를 활용한 마음열기 수업을 시작으로 박물관 전시유물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실 탐험, 삼양동식 토기복원, 탐라순력도 퍼즐 만들기, ‘나만의 가상전시 연출’ 등이 준비되고 있다.
교육은 체험관 ‘어린이올레’에서 이뤄지며, 교육 신청접수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1차교육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7~9일까지이고, 2차교육은 14~16일까지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토기복원 재료는 부인 부담(1만5000원)이다.
제주박물관 관계자는 “방학기간 어린이들이 효율적인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방학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720-8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