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작가’ 겨울호 발간
'제주가 평화의 섬이 되려면' 특집 실어
2009-01-01 한경훈
이번 겨울호는 특집으로 ‘제주가 평화의 섬이 되려면’을 실었다. 허영선․오승국 시인, 강병철 소설가, 김진하 평론가 등이 쓴 날카로운 산문을 담아 제주의 평화는 물론 인류 평화의 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호에서는 또 ‘초점’란을 새로 마련했다. 이는 문학사회와 지역사회를 둘러싼 쟁점과 현안들을 포착해 보는 꼭지로, 이번 호는 ‘제주어의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강영봉 교수의 ‘제주어의 가치’와 현길언 소설가의 ‘소설 창작자 제주어’를 게재했다.
‘작가가 만난 사람’에서는 강동정치학원 출신의 빨치산 생존자 육철식 옹을 다뤘다. 김경훈 시인과 김동윤 평론가가 청주에 거주하고 있는 육 옹을 직접 만나 취재한 내용과 관련 자료들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