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참굴비의 해' 선포

축제추진위, 최고봉 해맞이 행사서

2008-12-31     임성준
기축년 새해가 '추자도 참굴비의 해'로 선포된다.

제주시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헌)는 새해 첫날 추자도의 최고봉인 돈대산 정상 해맞이 행사장에서 8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2009 추자도 참굴비의 해' 선포식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박문헌 위원장은 "추자도 참굴비를 전국민이 사랑하는 최고의 명품으로 만들어 추자도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골고루 잘사는 마을을 가꾸기 위해 참굴비의 해를 선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돈대산 해맞이 행사장에서는 무사안녕과 풍어만선을 기원하는 신년 기원제례와 소망기원 풍선날리기 등이 진행되며 추자중학교에서는 떡국이 무료로 제공되고 놀이한마당과 서예 퍼포먼스, 세계자연유산 및 추자도참굴비축제 사진전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