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강정마을에 인센티브 지원해야”

2008-12-29     좌광일

박영부 신임 서귀포시장은 29일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감귤과 투자유치, 고용 문제 등 지역경제 상황을 총괄할 ‘경제종합 상황실’을 조만간 설치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언급.

박 시장은 주민들간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해군기지 문제에 대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은 수익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해당 지역에 마땅히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며 “국가로부터 최대한 인센티브를 이끌어 내 지원하고 강정마을 주민과 대화를 통해 소통할 것"이라고 피력.

박 시장은 “2015년 국책.민자사업이 완료되면 서귀포시의 대변혁이 일어날 것”이라며 “재임 기간 서귀포를 희망 1번지로 만들기 위한 기초를 다지고 섬김과 나눔의 행정을 펴겠다”고 포부를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