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으로 만난 남성집서 절도
경찰, 금품 훔친 10대 소녀 검거
2008-12-26 김광호
제주서부경찰서는 26일 A양(19)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월27일 오전 2시께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김 모씨(26)의 집에 놀러 간 A양은 김 씨가 잠시 외출한 사이에 신용카드 1매와 현금 2만원을 훔쳐 도주한 혐의다.
A양은 이 신용카드로 제주시내 모 유흥주점에서 양주와 안주 등 시가 40만원 상당을 시켜 먹는 등 전후 6회에 걸쳐 153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