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어항건설 및 정비사업 조기투자
화북ㆍ강정ㆍ신천ㆍ태흥2리ㆍ법환ㆍ대포 등 14개항 대상
2008-12-25 진기철 기자
제주도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지방어항건설 및 정비사업비 72억원을 1월 중 조기투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지방어항 건설사업은 화북과 강정, 신천, 태흥2리항에 사업비 62억5000만원(국비 80%)이 투입, 방파제와 물양장 등을 시설한다.
또 법환 및 대포, 고산항 등 10개항 내에 노후된 물양장 정비 및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 정비사업에는 9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방어항을 단순한 어업생산 공간이 아니라 체험과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목적 기능의 복합어항으로 개발, 지역주민이나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