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준씨, 제주대 교수 제주교총 회장 당선
득표율 38%…내년 2월부터 임기 시작
3년간 교총 이끌어…부회장은 모두 4명
2008-12-24 한경훈
이 당선자는 전체 선거인 3214명 중 305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139표(득표율 38%)를 획득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선거는 지난 15일부터 우편투표로 실시됐다.
같이 경쟁일 벌인 김승태 후보는 971표를 고용승 후보는 884표를 얻는데 그쳤다.
부회장으로는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강경문(수원초 교장)․김관형(제주중앙고 교사)․양성호(제주대 교수)․현정열(예래초 교사) 씨 등이 확정됐다.
이들 새 회장단은 내년 2월1일부터 3년간 제주교총을 이끌게 된다.
한편 이 당선자는 경희대 체육학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5년 신성여고를 시작으로 강단에 섰다.
현재 제주교총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 당선자는 ▲회장 단임제 실천 및 순환제 추진 ▲제주교총 부채 청산 ▲교육전문도서 확충 ▲교육현장지원센터 운영, 교과별 연구활동 적극 지원 ▲전문계 교육 활성화 위한 전문교과위원회 구성 ▲보건교사 모든 학교 배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