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가로등 고장 하루면 해결

2008-12-22     좌광일

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연호)이 가로등이 고장 났을 경우 신고 접수 후 24시간 내 해결하는 ‘가로등 고장수리 즉시처리제’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

이는 기존 가로등 보수에 5~7일 정도 소요되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신고 접수 후 당일 고장 수리를 원칙으로 지역 내 3개 업체와 협약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것.

올 들어 지금까지 접수받은 가로등 고장신고 436건 중 87%인 379건을 당일 수리하고 나머지 57건은 기상 영향 등의 요인으로 신고 접수 후 2~3일 내 수리, 완료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

표선면 관계자는 “기존 1개 업체와 협약을 했을 때 해당 업체의 사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고장 수리 지연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3개 업체와 동시 협약을 맺었다”며 “가로등 고장 수리가 보다 신속하게 이뤄져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